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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베네트홀딩스 알바후기

urmyjoy 2020. 12. 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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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몽실이랑 둘이 출동함

용인이라 한시간은 걸린다고 해서 7시20분에 통근버스를 탐(스타렉스)

둘 다 이어폰 꼽고 숙면함

도착해서 내리자마자 닭똥냄새가 심각하게났음

의류 물류작업인데 옷에 냄새 다 배는거 아닌지 진짜 의문임.

우리들 마스크에 뱀.

보는 하루 하고 나와서 냄새때문에 골 아프다고 안나옴.

당일지급이라 그런지 힘든일 시키면 안나올까봐

양품이라는 작업을 먼저 알려주는데 반품 들어온 옷들 개거나 포장하거나 분류하는거임

패딩, 골덴바지, 니트, 코트 다 있음 개는 법 다달라서

매번 신입들한테 알려주기 힘드니 신입들은 포장이라는 걸 시킨다.



양품장에서 옆문을 열고 나가면

박스담당이 다른 신입이 박스를 접어서 놓아주면

건너편에서 몽실이가 옷을 넣는다

그럼 이모가 박스를 닫고 테이프붙여주는 기계로 집어넣음

그러고 완성된 박스가 나오면 6개씩 쌓아서 내가 라벨을 붙였음.



어떨땐 박스담당이 됐었는데 바로 뒤에 창문이 있었다.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오더니 진짜 보 말대로 머리통이 깨질것같았음

이게 대체 무슨 냄샌지. 앞에 닭장이 조금 있긴한데 거기서 나는 냄새라고는

믿기 힘들정도임.



그리고 어떨때는 양품, 옷을 개기전에 꺼내서 사이즈별로 나눠서 분류해주는

작업도 했었다. 다 서서하는 작업이라 허리아픈 사람들이나 키큰 사람들

고개 숙여야해서 굉장히 힘들듯

하지만 여러 알바몬 인생이면 할만하다.

일급은 8만원 세금 제하지 않고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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